" 개관 30주년 기념 독립영화 상영 및 토크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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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28.은 우리복지관의 30번째 생일입니다.

개관 30주년을 맞아 개관 3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발달장애인 동생과 함께 보낸 장애인생활시설 밖에서의 일상을 그린​

어른이 되면이라는 영화를 장혜영 감독&장혜정 배우와 함께 보았습니다.

​어른이 되면(Grown Up) 영화 관람 후  장혜영 감독&장혜정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실에서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어 보았습니다.

장혜정 배우의 노래를 봄날의 깜짝 선물로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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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감독님에게 꼭 물어보고 싶어서 참석하셨다는 한 어머님께서

" 장애가 있는 동생 때문에 장애가 없는 형제로서 힘들었던 순간이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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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었던 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동생이랑 함께 살고 있는 지금은 행복해요.

어머님께서 비장애 자녀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누구의 언니나 동생이 아닌

자기 자신만이어도 좋다고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자녀가 건강하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면 다른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나 관심 때문에 생기는

여러 문제들도 스스로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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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시간으로 아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지는 못했지만
장애인 가정에 대한 공적 지원체계가 아직은 많이 부족한 현실을 조금씩

바꿔보기 위해 열심히 활동 중이라는 장혜정, 혜영 자매에 대한

따뜻한 응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