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나눔 "

물리&작업치료를 받고 있는 성인장애인 및 보호자가 한 자리에 모여

공감나눔으로 대포항 일원을 방문하여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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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후 병원에서 재활치료만 받았아요.

새해 헬스팡팡과 인연을 맺은 후 공감나눔에 처음 참가했어요.

항상 집에서 나를 위해 간호만 하던 어머니와 바다를 보았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4년 만에 만난 바다는 새롭고 신비롭게 다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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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얼굴에 피어나는 호박꽃 처럼 환한 웃음이 좋았습니다.

앞으로의 삶에 여행은 없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한 여행은 힐링이자 위로가 되어 다가왔습니다.

동해바다로 떠난 나의 여행은 자신감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다시 한번 여행을 갈 그 날을 지금부터 기다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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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공감나눔 참가자 김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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