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나눔 "

 물리&작업치료를 받고 있는 성인장애인 및 보호자가

 한 자리에 모여 산속의 이상원 미술관에 봄맞이 공감나눔을 진행하였습니다.

" 사고 후 4년 만에 처음으로 휠체어를 타고 치료실이 아닌 곳에 도착했다.

이상원미술관에서 친절한 큐레이터의 해설을 들으며 사진같은 그림을

보고 점심으로 맛있는 돈가스와 피자를 먹어서 참 기분이 좋았다. 

무엇보다 병원 창문을 통해서만 보던 벚꽃을 아내와 함께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다음에는 아내 손을 꼭 잡고 꽃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BY 공감나눔 참가자 조돈필

" 평소 감정기복이 심한 남편 때문에 나들이는 늘 걱정이 됩니다.

​평소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염려되어서  인적이

드문 곳으로 산책을 가곤 합니다. 이제는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공감나눔을 계기로 타인을 신경쓰지 않고 가족나들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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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공감나눔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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