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분관 | 문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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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08 14:53 조회6,355회 댓글0건본문
" 홍보서포터즈가 들려주는 철원분관 이야기's "
철원분관 알리미 철원분관 홍보서포터즈의 이야기 나눔입니다.
" ㄱ,ㄴ ㄷ,ㄹ,ㅁ 칠판에 한자, 한자 정성스럽게 적어 내려간다.
해냄평생대학 문해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장애인들에게
한글을 배울 수 있는 우리들의 작은학교이자 열린학교이다.
연필을 잡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자음과 모음을 차례로 배운다.
6월에는 새롭게 숫자를 배우기 시작했다. 아직은 많은 것이 서툴지만
매주 선생님이 내준 숙제를 하기 위해 공책 한권에 한글을 빼곡히
적어온 학생들의 모습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이 묻어난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있지만 콧노래를 흥얼 거리면서
소풍가듯 가벼운 발걸음로 등교하는 모습이 이제는 이해가 된다.
느리지만 한글과 숫자를 배우면서 느끼는 성취감이
이들의 얼굴을 미소짓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
BY 철원분관 홍보서포터즈 이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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