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은 편지 "

우리복지관에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은 편지가 한통 도착했습니다.

 "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분들께, 관장님 그리고 복지사님

안녕하셨습니까? 어느덧 한해도 마지막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 그동안 알콩중독과 삶을 포기한 상태로 생활하다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도움으로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

하였습니다. 아주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고 지금도 변화가 되고

있습니다. 술냄새와 담배냄새로 가득하던 방에 화초들이 놓였습니다.

그동안 술만 먹으면 밖에 나가서 소리를 질러대곤 했었는데 지금은

 동네 쓰레기장에 꽃씨를 뿌려서 가을에는 활짝 꽃들이 피었어요.

​건강이 허락하는한 동네 청소를 계속할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았고 지금도 도움을 주시는 분들 그리고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복지사님들 도움 소중하게 마음속에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하고픈 이야기는 많은데 막상 펜을 들으니

두서없는 이야기만 털어 놓은 것 같습니다. 2016년에도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다시한번 관장님을 비롯한 복지사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