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쌀쌀하지만, 봄의 소식과 함께 양구군 해냄평생대학이 개강했습니다.

2024년 양구해냄평생대학에는 스마트폰 교육과, 매듭공예과, 도예과, 목공예과, 풍물과 수업이 진행됩니다.

해냄평생대학의 개강을 기다려온 학생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제 삶에 활력이 다시 생긴 느낌이에요." 

"저에게 해냄평생대학이란 수업을 통해 만난 좋은 인연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간이에요."​

"개강 전 날 잠도 설칠 정도로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수업을 받으러 오는 내내 학교에 갓 입학한 어린아이 같이 심장이 뛰더라고요.“

"늘 도전에 꺼려 하던 제게 장애인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다양한 배움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해냄에 감사드려요.“

"작년보다 더 발전하는 저와 우리 그리고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올해도 양구해냄평생대학과 함께라 행복합니다."  

매듭공예를 하고 있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아직은 매듭 짓는 일이 서툴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수강생들의 손에서 멋진 작품들이 하나둘 완성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손에서 만든 멋진 작품들로 전시회를 열고, 공연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멋진 솜씨들을 자랑할 날을 기다리며,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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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게시글의 글, 사진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은 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