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삶의 의미있는 시간을 늘려 나가기

2025년 새해에 긍정행동지원실 2명의 청소년은 새로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심민호님은 월2회 이상의 지역사회참여를 통해 다양하게 경험의 폭을 넓히기,

강민수님은 3월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책상에 앉아 30분 동안 착석하기입니다.

어느덧, 2025년 12월입니다. 새해에 수립한 목표들을 어떤 결실을 맺었을 까요?

심민호님은 매주 금요일, 월4회 이상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던킨도너츠, 프랭크버거, 카페, 세경볼링장, 청춘떡볶이 등에 다녀왔습니다.

“아이스크림 먹을꺼 예요” 라고 말하면서 편의점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말로 표현합니다.

강민수님은 한글공부, 숫자공부, 도형공부, 계절공부 등을 하고 있습니다.

흥미에 따라서 착석을 유지하는 시간이 변하지만 30분은 꼭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지난 8월부터 버스를 타고 복지관에서 춘천중학교까지 가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12월에는 편의점을 방문해서 버스카드에 5천원을 충천하기도 했습니다.

당사자의 개인별 특성과 변화하는 상황을 반영하여 한해 동안 꾸준하게 지원한 결과 

천천히, 천천히 당사자의 일상에 의미있는 결실이 맺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당사자들이 학교, 지역사회에서 보통의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해당 게시글의 글, 사진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은 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