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양말목의 새로운 변신"

춘천해냄평생대학 원데이클래스! 양말목공예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양말목공예라고 해서 양말 '목공예'인줄알고 목공예로 알고 왔는데,

양말을 만들 때 이런게 남는건 처음 알았네요."

양말공장에서 양말을 만들 때 나오는 양말목,

그냥 버려지는 것이 었지만 양말목공예로 활용하게 되면서

최근 다양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에는 풀잎문화센터의 권효신 강사님이 

양말목을 네모난 방석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여기 구멍이 난 것 같은데 잘 되고 있는걸까요?"

열심히 집중해서 양말목을 연결하다보면 구멍이생겨서 도움을 요청하고,

"앗, 여기서부터 코가 하나 빠졌네요."

조금은 허털한 소식을 접하고 풀어서 다시 화이팅하며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나는 손가락이 굵어서 이놈이 여기에 잘 들어가질 않네!"

손의 감각에 집중해서 양말목을 연결하며 잘 들어가지 않는 것에

신경질을 내기도 하고, 잘 만들어지는 과정에 뿌듯해하며 최선을 다해 끝까지 만들었습니다.

"평생할 손가락 운동 오늘 다 한 것 같아요."

"맞아요, 원래 양말목 공예가 소근육 운동에도 좋아요."

소근육 운동에도 좋은 양말목 공예! 양말목을 연결하기 위해 집중하니 손가락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나만의 방석!

어디서든 푹신하게 날 보호해줄 방석이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