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홍보서포터즈의 이야기 나눔"

우리복지관의 알리미, 홍보서포터즈의 이야기 나눔 입니다.

생애주기지원사업 자람반의 요리&미술에 함께하였다.

오늘 만드는 메뉴는 감자 샐러드였다. 

하나 둘 모인 참가 학생 여덟 명과 담당 선생님이 반갑게 인사하는 것으로 활동이 시작됐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감자 샐러드에 대해, 들어가는 재료에 대해 하나하나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들은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맛을 보며 

각각의 재료들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는 체험을 했다. 

칼질이 서투를 수 밖에 없는 어린 학생들이었지만, 선생님의 칭찬과 도움으로 당근과 오이를 손질했고, 

본인 스스로 도구를 사용해 재료 손질을 끝마칠 수 있었다. 

손질 된 재료들을 그릇에 담아 주황색, 초록색, 빨간색이 모여 

아름다운 색의 조화를 이루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정해진 양의 스위트 콘을 친구들과 골고루 나누어야 하는 상황에서, 

욕심 부리지 않고 친구들을 생각하여 배분하며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완성된 감자 샐러드를 학생들 스스로 포장 용기에 담고 맛을 보며 

오이와 당근, 맛살, 감자 등 각기 다른 맛을 내는 재료들이 골고루 섞여 

새로운 음식으로 완성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4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료의 손질부터 음식이 완성되기까지 학생들 스스로 해내는 모습이 대단했고 

멋지다는 마음이 들었다. 

재료를 칼로 작게 자르는 것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다 만들고 나니 뿌듯하다고 말하는 참여 학생들을 보며 

마찬가지로 뿌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어려운 일을 만나면 선생님께 도움을 구하며 

해결해나가는 모습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by. 홍보서포터즈 정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