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홍보서포터즈의 이야기 나눔"

우리복지관 알리미 홍보서포터즈가 들려주는 이야기 나눔 입니다.

쿡앤톡은 언어치료 선생님들과 함께 소수의 아이들이 요리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생님께서 그동안 요리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만 가졌다가 

오늘 처음으로 브라우니 만들기 활동을 했다고 하셨다.

아이들이 요리 활동을 하는 건 처음이라 들뜬 모습으로 치료실을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브라우니 믹스로 만드는 브라우니였는데, 반죽도 직접 만들어보고 만든 반죽을 통에 담아도 보고, 

생크림을 발라서 과일을 올리는 것까지 직접 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도와주셨다.

언어치료 프로그램이다보니 활동하는 동안 아이들이 무언가를 요청하면 

그것을 꼭 제대로 된 문장이나 단어로 말할 수 있도록 선생님은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아이들도 끝까지 고쳐서 말하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런 모습들을 보니 언어적인 부분들은 생활 속에서 

꾸준히 노력해야 발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 하는 요리 활동이라 아이들은 신난 기분으로 하면서도,

낯설어하기도 했던 것 같아서 진행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게 브라우니를 만드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함께 즐거워졌던 시간이었다. 

by. 홍보서포터즈 성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