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홍보서포터즈의 이야기 나눔"

우리복지관 알리미 홍보서포터즈가 들려주는 이야기나눔 입니다. 

아이누리는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처음 들어가 본 프로그램이다. 

두리두리와는 다르게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진행하기가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셔서 계속해서 잘 진행할 수 있었다.

오늘은 원형의 플라스틱 입체도형을 판에 끼우는 것부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각자 몫을 주고 끼운 다음에, 

뺄 때는 각자 색을 정해주고 정리하는 통에 넣는 것까지 직접 할 수 있도록 했다. 

알록달록한 입체도형을 가지고 직접 넣는 것과 빼는 것을 하기 때문에 

손의 세세한 움직임의 발달에도 좋고, 시각적으로도 좋을 것 같았다.

다음 활동은 몸을 움직여서 할 수 있는 활동이었는데, 

낮은 포복으로 길을 지난 후, 앞구르기를 하는 단순한 활동이다. 

하지만, 엎드려서 낮은 포복으로 가야 하고, 반복적으로 계속 움직여야 해서 아이들에게는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아이들은 선생님을 잘 따라와 주었고,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았던 아이들도 몸을 움직이는 이 활동을 통해 진정되는 모습도 보였다.

나에게 낯설었던 프로그램이지만, 즐겁게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행복하게 웃고 있던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by. 홍보서포터즈 성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