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마음을 나눠요, 다정한 우리 이웃“

오늘, 우리복지관에 이틀 빨리 추석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춘천, 화천, 양구, 홍천지역의 장애인 130가정에

후원자&자원활동가의 마음을 담은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우리복지관 직원들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는데요,

코로나19로 다함께 모여 활동하지 못하는 지금이지만

우리지역 장애인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모두의 마음을 담아 준비된 소불고기가

정말 맛있고 기분 좋은 명절의 한끼가 되길 소망하면서 열심히 재료를 다음고 손질했습니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우며 손질한 재료들을 좋은 고기와 섞고 또 섞어

바로 꺼내어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따뜻한 한 끼가 될 수 있게 소분하여 담았습니다.

자원활동가분들과 함께 손을 모아 준비했던 것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원들끼리 준비하니 

그 때를 되돌아보며 더욱 감사하고 그리워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되는 명절음식은 장애인을 생각하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 명품춘천한우, 

한국감정원, 거두리교회, 소양성결교회, 에스원 강원사업팀 춘천지사에서 후원해주셨습니다.

모두의 행복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마음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하고 전달한 음식을 통해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함께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