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함께 걷는 이웃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이 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건강이음 활동가가 모였습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중증장애인 가정 중에는 안전, 건강관리, 가사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연령, 소득, 장애정도와 특성 등 여러 기준으로 인해 사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이음사업(맞춤형 방문모니터링)은 안전, 건강관리에 있어서 

자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중증장애인가정의 개별적인 상황에 맞도록 활동을 지원하거나,

부족한 일상생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함께 알려주기도 하며

교육을 수료한 지역 주민 활동가가 정기적으로 함께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12월 말까지 춘천, 양구, 화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건강보험공단 지정기탁 사업으로 가정 내 위생 및 안전 점검관리, 병원 진료 및 생필품 구입 동행 등

개별 상황에 맞는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지저분한 것이 보이지만 직접 할 수 없었거나,

직접 하고싶지만 방법을 몰라 어려웠던 것들이

활동가의 도움으로 새롭게 변화되어 환하고 밝은 집안이 되었습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지역주민 활동가인 만큼 길을 가다가 만나면

반갑게 웃으며 인사할 수 있는 마을 이웃도 생겼습니다.

장애인 가정의 안전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만남과 활동을 이어갈

'건강이음' 방문 모니터링 활동가분을을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