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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지원팀 | 해냄 Story, 아침이 올 때마다 사랑할 하루를 선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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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09 15:29 조회4,0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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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냄 Story, 아침이 올 때마다 사랑할 하루를 선물 받는다 "

 

 

우리 집 거실에는 우편엽서 두 개 크기의 액자가 놓여있다.

그 안에는 장애인복지관에 다니면서 내가 아트 서예로 써 놓은 글이 있다.

그 문구는 아침이 올 때마다 사랑할 하루를 선물 받는다 이다.

 

서울 생활을 마감하고 춘천으로 온 후 해냄평생대학 아트 서예과와 첫 인연을 맺었다.

초등학교 시절 겨우 한두 번 먹칠한 기억밖에 없는 붓글씨를 시작하였다.

붓을 잡아본 일이 가물가물한 할머니가 되어 아트 서예를 배우는데 어색하기 그지 없었다.

함께 배우는 수강생, 아트 서예를 가르쳐주는 강사님 모든 것이 낯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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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평생대학 아트 서예과에서 먼저 배운 수강생들은 제법 예쁜 색깔로 글씨를 썼다.

나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처럼 가로, 세로로 줄을 긋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세월이 지나니 이제 제법 아트 서예 작품으로 보인다.

시 구절도 써보고 좋은 교훈의 말도 써서 손주들과 식구들에게 선물도 하게 되었다.

아트 서예는 글자로 말의 감정을 살리는 표현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즐길 수 있게 해준 강사님, 장애인복지관 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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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양지쪽에선 새싹이 보이고 냇가의 버들강아지도 물이 오르고 있다.

어느덧 다음주가 되면 해냄평생대학에 함께 하는 동료들을 만난다.

서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선물과도 같은 첫 인연, 새로운 것을 배운다.

배움을 생각하니 설레이고 가슴이 펴지고 희망의 샘이 마구마구 솟는다.

    

by 해냄평생대학 이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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