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지원팀 | 나눔, 제2막 인생의 행복한 복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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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09 15:40 조회3,737회 댓글0건본문
" 나눔 - 감동의 선물, 제2막 인생의 행복한 복 쌓기 "
나는 36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퇴임하고 제2막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제2막 인생을 함께 할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전환기를 맞았다.
어떻게 보면 지금의 나는 사회초년생이다.
보리수봉사단은 매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한다.
장애인 가정의 봉사는 너와 다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하는 삶의 표본이라는 생각이 든다.
따뜻하고, 세심하고, 정성을 다해 안락한 주거공간을 만드는 것은 말 할 수 없이 행복하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나는 장애인분들의 행복한 웃음, 만족해하는 모습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
물론 이러한 일들은 나와 함께 하고 있는 보리수봉사단에 단원들과 함께라 가능한 일이다.
작은 나눔을 실천 하다보면 주는 것보다 얻는 게 훨씬 많다며 소탈하게 웃는 모습이 좋다.
마음을 모으고 뜻을 함께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고 누구나 행복을 만들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나의 재능 등을 나누면 행복이 배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에 봉사활동이야 말로 건강과 행복의 그릇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방편이다.
나는 봉사활동이 평생 동안 기쁜 마음으로 현업에서 복을 쌓는 직장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흔히 의미 있는 일하면 뭔가 거대하고 중대한 일을 떠올릴 때가 많다.
그러나 작은 일 이지만 자기 힘으로 무언가를 이루어 냈을 때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
나의 평생현업인 봉사활동 현장에서 행복한 복 쌓기를 더욱 성실히 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더불어 더 많은 분들이 봉사활동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거듭 기원해 본다.
by 김보현 자원활동가(보리수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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