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지원팀 | 문화누림, 내 생애 최고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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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7-24 14:14 조회4,538회 댓글0건본문
" 문화누림, 내 생애 최고의 날 "
" 아침에 일어나 비가 와서 근심을 했는데 떠날 시간엔 비가 그쳐서 마음이 놓였다.
친한 친구와 여행을 떠나는 것은 내 생애는 없는 줄 알아 는데
감사하게도 문화누림을 통해 친구들과 아산, 태안여행을 가게 되었다.
아산에 세계 꽃 박람회에서 내 생애 처음 만나는 각종 수 많은 꽃을 보니
마음이 들떠서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고 나와 수덕사로 발걸음을 돌렸다.
산채 비빔밥을 먹고 태안 쥬라기 공원에 가서 공룡과 곤충을 만났다.
우리가 함께 하는 숙소는 출렁 출렁 파도치는 바다 앞이라 너무 좋았다.
내 생에 이런 모텔은 처음이다, 가슴이 확 뚫린 건 같았다.
바다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실어 보내며 재충전 기회를 가졌다.
안면도에서 고동과 게가 너무 많아 친구는 갯벌에서 행복했다.
게와 ,고동을 잡는 게 소원인데 그 소원을 이루어졌다며 좋아한다.
나에게 행복하다고 고맙다고 몇 번을 말하는지 나도 행복했다.
아쉬움을 남기고 연꽃 단지로 가서 연꽃을 구경했다.
만리포로 가서 모항항에서 점심을 먹고 춘천으로 돌아왔다.
우리 같은 장애인이 이런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정말 내 생에 최고에 날 이였습니다. 주님의 축복이 넘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BY 문화누림 참가자 강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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