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토요일,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한마음운동회를 진행했습니다.

비 예보도 뜨고, 쌀쌀한 날씨 탓에 체육관 실내에서 진행했지만, 

여름못지 않게 체육관 내에는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다사랑회 박용진 회장님의 축사를 시작으로 운동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운동회를 시작하기 전에 모두 다치지 않고 즐겁게 운동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몸풀기 체조와 미니게임으로 워밍업을 진행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 게릴라 이벤트로 다시 시작한 2부

운동회의 묘미는 역시 게릴라 이벤트,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과자꾸러미를 증정했습니다. 

가위바위보에서 져도 이길때까지 다시 재도전할 수 있는, 누구 하나 지는 사람 없는 즐거운 이벤트였습니다. 

체육관 뒤에서는 뉴스포츠 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들이 운영되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하는 뉴스포츠 체험을 통해 슐런도 체험해보고, 페이스 페인팅과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이 만들어주시는 예쁜 풍선 왕관으로 한껏 운동회 분위기도 내봅니다. 

또하나의 특별코너, 전문DJ를 초빙해 댄스파티를 진행했습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 자유롭게 춤추며 일상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멋진 디제이와 함께 복지관 내 여러 춤신춤왕들의 댄스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 댄서를 대상으로 작은 선물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멋진 디제이와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선물도 받아가며 더할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가 온다고 해서 운동회에 참여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실내에서라도 운동회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 참가자 1 - 

“나이 먹고도 오늘처럼 운동회에 와서 다 같이 뛰고 즐기고,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참여 할게요! 너무너무 재미있고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 참가자 2 - 

“나이와 장애 여부 상관 없이 모두가 함께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디제잉파티는 처음 경험해봤는데 

우리 아이가 이렇게 좋아 할 줄 몰랐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참가자 3 - ​

이날 체육대회에 비 예보는 떴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한마음운동회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후원자 여러분과 

참여해주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25년 더 즐겁게 진행될 한마음운동회도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