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사업지원팀 |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이야기, 공동생활가정의 뿌듯하고 기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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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02 14:18 조회1,038회 댓글0건본문
우리복지관에서는 ‘이레의 집’, ‘아셀의 집’ 두 개의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동생활가정은 장애청년들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함께 자립을 준비하는 곳입니다.
각각 네 명의 청년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자신이 먹을 음식들을 요리해보고,
다함께 사는 공간을 청소하고,
내가 입은 옷을 직접 빨래하며 일상생활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공동생활가정 안에선 일상생활을 연습하고 있지만,
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는 어엿한 사회의 일원입니다.
누군가는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카페나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나 설거지 일을 하고,
누군가는 우편물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근로작업장에서 정성을 담아 포장작업을 하고,
또 어느 누군가는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훈련반에 다니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처음에는 서툴고 어려웠지만
누군가 지켜봐주고 기다려주었기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돈 계산 하는 게 조금 어려워요.”
“글을 아직 완전히 알지 못해서 불편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매일매일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우리의 공동생활가정 청년들이 아직은 조금 서툴고 부족하지만
자립이라는 꿈을 가지고, 오늘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배우는 것 하나하나가, 경험하는 것 하나하나가 '뿌듯함' 입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원룸으로 독립할거에요. 친구들도 초대하구요.”
“혼자 살기 위해선 아직 돈을 좀 더 모아야 할 것 같아요. 준비하는 매일 매일이 즐거워요.”
청년들의 밝은 내일과 꿈을 응원합니다.
자립을 준비하는 이들의 오늘은 역시나 '뿌듯함'입니다.
※ 해당 게시글의 글, 사진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은 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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