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있었던 훈훈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평창분관의 오랜 후원자이신 장평메밀막국수에서는 장애인 가정에 정기적으로 김치를 지원해주고 계십니다. 

장평메밀막국수 사장님께서는 관내 장애인 가정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여러 개의 김치통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장애인 가정에서 김치를 모두 소비할 경우에 기존의 김치통을 회수하고,

새로운 통에 김치를 가득 담아 다시 전달해주십니다.

이번에 김치를 지원 받은 이용자분께서 맛있는 김치를 받은 것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며

반납하는 김치통에 자신이 먹을 소중한 감자를 담아 돌려주셨습니다.

"주신 김치는 늘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자가 맛있어서, 김치 후원해주시는 분께 드리고 싶어요. 

맛있는 걸 주셨으니, 맛있는 것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이용자 1 - 

감자가 든 김치통은 감사한 마음과 함께 장평메밀막국수에 잘 전달하였습니다.

마음을 받고, 그 위에 또 마음을 얹어 돌려드렸습니다. 

오고 가는 마음속에 세상이 따뜻해집니다. 

오랜 기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원활동을 지속해주시는 장평메밀막국수와

멋진 마음으로 보답해주신 이용자님,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평창분관의 따뜻하고 멋진 소식을 기대해주세요.

※ 해당 게시글의 글, 사진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은 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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