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사업지원팀 | 사례관리자 기초역량강화 위한 독후활동: 월평빌라 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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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25 18:10 조회1,090회 댓글0건본문
7월 22일, 다섯 번째 독후활동이 있었습니다.
월평빌라의 ‘직장’, 그리고 ‘자취’ 파트를 읽고 감상평을 나눴습니다.
당사자뿐 아니라 우리는 모두 소속되어있음으로부터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직장에서 맺는 수많은 인연들과의 관계를 통해 감정이 충만해지고
내가 직접 살아가는 공간을 가꾸며 스스로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월평빌라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역할에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당장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들이 살면서 마주할 수 있는 힘든 상황에서도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자신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다리고 지켜보며 지원하는 역할이 우리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복지사가 작성하여, 타인의 손에서 나온 이력서는 당사자의 성취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도 제가 사는게 아니잖아요. 우물가까지 같이 가주는 충분한 선택지를 드리고.
최종 선택은 당사자가 해야죠.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그분들이 살아가는 삶이고.
그렇게 해야만 자기주도적 삶을 그분들이 몸소 느낄 수 있겠다 싶었어요."
- 직원 1 -
<자취>파트를 읽고...
"이 부분을 읽고 지원하고 있는 당사자분들 생각이 많이 났어요.
당사자의 필요에 휴일 없이 상시 대응해야 하는 것,
사고에 대한 불안과 자취 지원의 어려움에 큰 공감이 있었습니다.
함께 이야기나누며 ‘당사자가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대해
‘당사자의 마음이 있다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지.’라는 대답을 얻었습니다."
- 직원 2 -
이번 독후활동에도 열심히 책을 읽고 좋은 감상평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독후 활동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해당 게시글의 글, 사진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은 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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