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4 장애인인권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어우러져 만드는 우리의 울림, 어울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

도내 청소년 8개 초, 중, 고등학생 팀이 프레젠테이션 경연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6월 복지관에서는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인권'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공모했습니다.

예심에서 선발된 8개의 팀이 예심상금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였고,

그 결과를 이번 본선 대회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팀이 함께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구성되었습니다.

한층 더 다채로워진 2024 장애인인권프레젠테이션 대회,

모두 저마다 생각한 인권에 대한 철학을 담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보았습니다.

6월부터 11월까지 기획한 내용들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상금이 먼저 보였어요.

하지만 장애인인권프레젠테이션 대회에 참여하면서 

권리에 대해 열심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것이 인권인데, 어떤 사람에겐 당연하지가 않잖아요.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계획안을 쓰고,

실천해보게 되었습니다.”

- 참가자 1 -

“평소에 생각만 했는데 직접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친구들과 실천하는 경험이 매우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나중에 어른이 되면 제게 큰 자랑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 참가자 2 - 

아이들의 마음에 뿌려진 씨앗들이 싹을 틔우고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 성장할 우리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멋진 어른으로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 해당 게시글의 글, 사진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은 후 사용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