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우리가 해냄: 함께해요. 우리 이야기

2024.12.6.(금)-12.7.(토) 양일간 춘천농협농수산물유통센터(이하 엔타)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2023년 처음 진행된 '우리가 해냄' 전시회는 해냄대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성인장애인들이 

1년간 평생학습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전시를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축하 무대도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복지관 해냄평생대학의 댄스팀, 해냄합창단, 생기발랄합창단이

공연을 통해 우리복지관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고,

댄스팀 '벨루스'와  '고운나래'의 댄스 공연과 춘천 어린이소리단 '소리다움'의 공연과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춘천YMCA어린이집 열매반 친구들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연 관람 이외에도 시민들이 전시회에 참여하여 함께할 수 있도록

전시회 참여 작가의 그림을 활용한 함께하는 굿즈 만들기, 

나도 작가 되어보기, 응원 메시지 전하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회에 함께해주셨습니다. 

올해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장소를 협조해주신 엔타 내 위치한 여러 상점에서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용권을 제공해주셨습니다.

이용권을 스크래치 복권 뽑기로 제작하여 활동 참여 후 복권 상품을 받아

즐거움으로 가득한 전시회 관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협력 업체: 춘천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 마구로강, 미사옥 춘천엔타점, 이디야 춘천엔타점,

  빽다방 춘천엔타점, 메가박스 춘천석사점​

특별히 올해는 미래대학에서 5명의 신인작가를 발굴하여 함께 전시에 참여하였습니다.

"미래대학에서 그림도 그리고 전시회도 해보고 싶었어요. 

우리 딸이 와서 “엄마 너무 잘한다.”고 이야기 해주니까 뿌듯함이 두 배, 세 배가 되는 것 같아요."

 - 신인작가 김진선 -

"저희 아이가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어요.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라서 전시회 한다는 이야기도 해주지 않았는데,

선생님 덕분에 와볼 수 있었고 와서 보니 너무 대견하고 뭉클한 마음입니다."

 - 신인작가 심녕진 보호자 - 

2024 우리가 해냄 전시회를 통해 작가들은 전시 활동의 경험과

엔타를 비롯한 상점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경험,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원하는 것을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해냄대학의 모든 수강생들과 가족, 강사님, 모두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 해당 게시글의 글, 사진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은 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