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정 담은 한 상 나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추석,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한가위, 정담은 한상나눔’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CBS사업지원팀과 사람중심지원프로젝트팀이 함께 정성껏 준비한 소불고기를 포함하여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모여 마련된 송편, 한과, 맛밤, 사과, 식혜가 담긴 추석명절음식 선물 세트가 구성되어

춘천·양구·화천 지역의 재가장애인 150가정에 전달되었습니다.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분들, 음식 준비가 어려워 마음이 무거우셨던 분들께 반가운 손님이 되어 찾아가니

곳곳에서 따뜻한 웃음과 감사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달콤한 송편과 한과, 맛밤까지 있어서 기분이 납니다.

혼자서는 이런 음식을 다 준비하기 힘든데, 챙겨주셔서 마음이 놓입니다.”

“사과랑 식혜까지 있어서 상이 더 다양하고 즐거워졌습니다.

이번 명절은 오랜만에 제대로 한 상 차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늘 명절이 막막했는데,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챙겨주시니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덕분에 이번 추석은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받으신 분들의 따뜻한 소감처럼, 여러 분들의 정성과 마음이 모여 장애인 가정의 추석 상이 넉넉히 채워졌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바쁜 일정에도 기꺼이 발걸음 해 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더욱 따뜻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전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손길 덕분에, 추석 밥상은 물론 마음까지 풍요로워졌습니다.

‘한가위, 정담은 한상나눔’은 단순히 음식을 전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선물을 건네는 순간마다 정이 오가고,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며 이번 명절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게 물들었습니다.

추석이 외롭지 않도록, 명절 밥상이 텅 비지 않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모여, 장애인 가정의 명절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이번 한가위, 정 담은 한 상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도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도움을 주신 분들

KB국민은행춘천지점, 춘천도시공사, 강원신용보증재단, 장애인을생각하는공무원들의모임, (주)동양엔지니어링,

명품한우한돈도매센터, 우주에프에스, 보리수봉사단, (사)춘천사랑시니어아카데미, 양구군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

화천군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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