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 함께하는 명절음식 만들기

유난히 길었던 지난 명절 전날인 2일, 속초분관은 성암교회에서

「청년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 - 함께하는 명절음식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립생활을 하고 있거나 독립을 준비중인 청년 장애인 10명이 함께 모여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나누며

자립생활의 즐거움과 따뜻한 공동체를 느끼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참여한 청년들은 속초설향로타리클럽 자원활동가와 함께 불고기, 육전, 꼬치전, 동그랑땡, 잡채를 만들며 분주하지만 즐거운 웃음 소리로 주방을 가득 채웠습니다.

“명절음식은 처음 만들어봐요! 만드는게 힘들지만 직접 만드니깐 더 맛있는것 같아요.”,

“함께 만들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by. 참여 청년 소감

완성된 음식은 용기에 담아 정성껏 포장해 각자의 집으로 가져가 긴 명절연휴를 든든하게 채워줬습니다.

저녁식사시간에는 잡채밥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청년분들의 밝은 웃음과 진지한 모습에 오히려 제가 많은 에너지를 얻었어요,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by. 설향로타리클럽 자원활동가

속초분관은 앞으로도 청년장애인들이 스스로 생활을 꾸려가며 지역사회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 해당 게시글의 글, 사진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은 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