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지원을 위한 고민, 확대사례회의

24일 월요일, 올해 마지막 확대사례회의가 열렸습니다.

우리는 함께 2025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을 어떻게 준비할지 이야기하며 계획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5년 우리는 총 11번의 확대사례회의를 진행하였고

<사람중심계획을 위한 귀띔_제1편> 1권을 함께 읽고 나누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마음을 모아

당사자 42명의 삶을 듣고,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하며 우리의 실천을 돌아보았습니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각자의 배경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해석과 적용 방법이 나온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그 차이를 직접 듣는 것이야말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배움이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올 한 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장애인 당사자를 위해 진심을 다해 주셔서 많이 배우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평소의 실천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쓰기가 주는 유익함,

그리고 글을 통해 당사자와 사례지원자 모두의 성장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가치를 알기에,

2026년에는 글쓰기 책과 사례집을 함께 읽으며 우리도 용기 내어 기록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사람중심실천이라는 공통성을 바탕으로 

당사자들의 의미 있는 삶과 균형 있는 지원,

그리고 사례지원자들의 균형 있는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우고 성찰하며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 해당 게시글의 글, 사진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은 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