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장애어르신 틈새이음 ‘양구 건강주치의 사업’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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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한의원과 협약 체결, 가정방문 건강평가 실시 ―

지난 11월, 양구 지역 장애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일상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주치의사업’을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은 현대한의원과의 공식 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 접근성을 확보하며,

지역 내 장애 어르신에게 더욱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 특성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주기적 왕진 진료 지원, 위험요인 사전 탐지 및

신속 대응 등을 함께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본격적인 왕진 진료에 앞서, 사회복지사와 현대한의원 의료진은 가정방문 사전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의료진은 어르신의 현재 건강상태, 만성질환 관리 여부, 통증 부위(환부) 확인, 약물 복용 여부,

주거환경 및 생활동선 등을 세심하게 살피며 개별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일부 어르신들은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의료진의 방문에 “집에서 진료받을 수 있어 큰 위로가 된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양구 지역 장애 어르신의 안정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총 4회의 왕진서비스가 진행됩니다.

왕진서비스에서는 개별 건강검진 재활 및 치료 연계, 영양‧생활습관 상담,

위험요인 모니터링 등의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틈새 없는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장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해당 게시글의 글, 사진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은 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