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정보 서포터즈,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세상을 위한 움직임"

안녕하세요 쉬운정보 서포터즈 구민주입니다.

쉬운정보 서포터즈는 2025년 5월에 첫 만남을 시작으로,

복지관의 다양한 홍보 채널인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해왔습니다.

오늘은 6개월 동안 이어온 쉬운정보 서포터즈의 활동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쉬운정보 서포터즈는 매달 모여 쉬운정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쉬운정보와 쉬운정보 서포터즈가 무엇인지 설명하였고,

지하철역, 은행, 법원과 같은 일상 속의 정보를 쉬운정보로 바꾸며 쉬운정보의 필요성을 알렸습니다. 

-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복지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wrehab228/

복지관 블로그: https://blog.naver.com/kwrehab228

쉬운정보 캠페인에서는 쉬운정보를 알리고, 쉬운정보 단어카드 만들기,

일상 속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바꾸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직접 쉬운정보를 만들어보며 쉬운정보를 익히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자립을 준비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정보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7월 모임에서 주제를 정하고 연하현 선생님이 플레인리딩으로 변환한 자료의 1차 감수를 했습니다.

이후 당사자 감수와 쉬운정보 전문가 감수를 거쳐 '장애수당', '장애인일자리', 장애인자립자금대여', 총 3종의

쉬운정보 책자가 제작되었습니다.

복지관과 춘천시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개월 동안 열심히 활동해온 쉬운정보 서포터즈! 우리 서포터즈들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쉬운정보가 말 그대로 이해하기 쉬운 정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정보를 배우고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쉬운정보를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하면서 일상에서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단어를

혹시나 이해가 어려운 단어가 있을지 찾아보게 되고, 그걸 어떻게 바꿀지 계속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쉬운정보로 바꿀 때 보통 읽기와 쉬운 읽기 둘 중 어느 수준으로 바꿔야 할지 정하는게 어려웠고,

제가 바꾼 말이 정말 읽기 쉬울지 걱정된 적도 많았습니다. 

또한, 1차 감수를 진행 하며 쉬운정보는 단순히 단어만 바꾸는 작업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당사자 감수와 쉬운정보 전문가 감수를 거친 완성본을 보며

한 페이지 안에 들어갈 정보의 양, 구성에도 신경을 써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활동을 통해 우리가 매일 접하는 정보가 누군가에게는 정보를 얻지 못하는 어려운 말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 쉬운정보가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by. 구민주 서포터즈​

"인터넷이나 길을 걸으면서 정말 많은 어휘들을 접하는데 그걸 어렵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이번에 쉬운정보를 알게 되다 보니까 '이렇게 바꿀 수 있는구나'를 알게 되었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던 어휘들이 많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by. 박나은 서포터즈​

"부족한 부분이 정말 많았는데도 항상 세심히 챙겨주신 연하현 담당자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활동해 준 다른 서포터즈 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쉬운 정보 서포터즈를 지원하게 된 큰 동기 중 하나가

쉬운 정보나 발달장애인의 인권 등에 대해 배워가는 것이었는데,

일상 속 정보를 쉬운 정보로 바꿔보는 행동이나 캠페인 활동, 쉬운 정보 1차 감수 활동, 나라별 쉬운 정보 비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쉬운 정보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몰랐던 곳곳에 발달장애인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장애인 사업 쉬운 읽기 자료 1차 감수 활동이었습니다.

제 활동이 조금이나마 쉬운 정보 제작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것에 괜히 뿌듯하고 기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나갈 수 있었던 정보들을

다시 한번 더 살펴보는 시선을 가질 수 있게 된 점,

지역 사회가 발달장애인을 위해 개선 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살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정보가 더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모호한 제작 기준이나 애매한 관련 법률들 또한 더 확실한 틀을 잡아서

더 높은 퀄리티의 자료 제작에 이바지했으면 좋겠습니다."

by. 최서현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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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정보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을 위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정보를 다양한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각자 쉬운정보로 바꿔보았을 때 “저렇게도 바꿀 수 있구나”를 느꼈고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고 모이는게 좋았습니다. 

우두벌한마당잔치에서 진행된 캠페인 부스에서 직접 쉬운정보를 설명했는데 설명한 대상이

복지관 이용인분들과 가족분들이 많아 친화적인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기들이 단어 카드를 보며 쉬운정보를 알겠다고 하였고,

이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쉬운정보를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캠페인과 서포터즈 활동이 재미있었습니다."

by. 함다빈 서포터즈​

"예전에 발달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다녔습니다.

특수학교임에도 쉬운정보를 사용하지 않고 동화책만 사용하셨었는데, 지금처럼 쉬운정보 자료가 많아진다면

그 친구들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활동을 하며 좋았던 거 같습니다."

by. 홍유나 서포터즈​

지금까지 2025 쉬운정보 서포터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게시글의 글, 사진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은 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