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분관 | “맛있는 전 냄새와 함께 피어난 인연” 속초분관 좋은 이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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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9-30 16:14 조회38회 댓글0건본문
“맛있는 전 냄새와 함께 피어난 인연”
속초분관 좋은 이웃 이야기
속초에서는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당사자와 함께 따뜻한 관계를 쌓아갈 좋은이웃 만남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9월 23일, 각 가정이 서로의 일정을 맞춰 장애당사자의 집에서 다정한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한자리에 둘러앉아 노릇노릇 모둠전을 부치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꽃을 피우고 서로를 깊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집 안팎을 먼저 살핀 든든한 삼촌 같은 이웃)
퇴직 후 지역사회에서 뜻깊은 봉사를 실천하고 싶었던 이웃님은
혼자살고 있는 장애당사자의 좋은이웃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모둠전을 만들기 전, 홀로 지내는 당사자의 집을 세심히 둘러보며
집안 청소를 함께 돕고 수도와 전기 등 일상 공간의 안전을 꼼꼼하게 살펴봐 주셨습니다.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이렇게 음식을 만들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진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좋은인연으로 잘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아이 키우는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다정한 두 친구)
평소 절친한 친구 사이인 두 분이 뜻을 모아 함께 좋은 이웃으로 찾아왔습니다.
장애당사자이면서 장애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을 찾아가
함께 전을 부치며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두 좋은 이웃은 앞으로 아이를 키우며 학교생활이나 양육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언제든 곁에서 힘이 되어주기로 가슴 따뜻한 약속을 건넸습니다.
"오늘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도 장애자녀를 키우는데, 우리 자녀도 성인이 되었을 때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이웃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든든한 선배들)
속초설향로타리클럽 임원 두 분이 좋은이웃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신혼의 가정을 차린 장애당사자 부부를 찾아가
모둠전을 함께 조리했습니다.
도란도란 모둠전을 뒤집으며 결혼생활의 소소한 고민과 지혜를 나눌 수 있어
미소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명절 음식을 건네는 나눔을 넘어, 함께 음식을 조리하고
일상의 고민을 나누며 속초 지역사회 안에 또 하나의 다정한 이웃 관계가 맺어졌습니다.
우리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당사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홀로 서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좋은 이웃’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고리가 되겠습니다.
※ 해당 게시글의 글, 사진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은 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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