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아동과 보호자, 치료사는 서로 방긋 방긋 눈 인사를 나누며  반갑게  만남을 시작한다.
치료를 위한 준비 운동을 하는 동안 보호자(어머니)들은 자신의 아이를 안고 즐거운 마음으로 수중운동치료 준비운동에 기꺼이 함께 참여한다.
치료사는 먼저 아동에게 맞는 일대일 수중운동 치료를 시작한다.
물의 특성을 익히기 위한 균형 잡기 및 호흡 조절 방법, 아기를 안고 물의 친밀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하고, 특성에 맞는 적절한 운동 치료를 하며, 아동 스스로 자립적은 움직임을 경험하는데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또한 아이의 눈높이와 치료 특성에 맞춘 수중 치료 도구를 적절하게 활용 치료 효과를 높인다.
아동들은 이내 물의 친밀감을 갖고 치료에 응하는가 하면, 스스로 물을 차며 움직여 보기도 하고, 치료 도구를 활용한 치료에 적응에 간다.
아동은 치료사와 보호자가 함께 장난감을 갖고 익혔던 수중 치료 방법을 재학습하며, 아동에게 정서적인 감정과 상호 교감을 통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무엇보다 풀장 환경 적응에 익숙하게 하고 그 외의 사람들에 대한 낯가림을 극복하여 사귈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물의 부력과 도구를 활용한 목 바로 하기, 균형 있는 팔다리 움직임을 위한 수영 방법을 응용한 이동하기,  안고 적절하게 높낮이 조절을 통한 물에 적응하게 하고, 촉감에 민감한 아이들에게 물에 적응하며 안정감을 주는 등은 아동들에게 매우 치료에 여러 가지 측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되었다.
나의 눈길을 가게 한 것은 아동과 보호자(어머니)가 함께 장난감을 이용한 수중 운동 재학습이었다.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웃으며, 이야기 하고, 응원하고, 박수하며, 칭찬과 인정하며 교감을 나누는 물 속에서의 놀이는 수중 운동 치료의 보다 더 높이는데 유익함을 줄 뿐 아니라. 아동과 보호자와의 유대 관계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나도 자식을 양육하고 있지만, 아동들과 함께 여기 보호자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고 내 마음에 찐한 감동과 울림이 되었다.
아동 수중 치료는 오히려 성인보다 자유로움 속에서 그러면서도 치료사와 보호자가 함께 아동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ㅡ 정서적인 배려와 함께 다양한 면에서 수중 운동 치료의 효과를 아동의 특성에 맞추어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겠다 라는 느낌을 갖기도 하였다.
성장기를 거쳐 성인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으로 사회에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선 아동 때 물의 특성을 잘 익히고 친밀감을 높인 치료의 과정과 효과는 모태에서 느꼈던 모성애적인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어 자신의 정체성을 갖는데 매우 유익한 동기를 주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수중운동관련자료 이용>.
이는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성장기에서 겪어야 심리적, 신체적 성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모와의 정서적 친밀한 상호 유대 관계는 아동들이 세상을 살아갈 바라봄의 눈(관점:觀點)을 열어 주고,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 있는 사회적인 역할을 수행해 갈 수 있는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아동 수중치료는 마치 가족이 아동과의 놀이를 통한 즐겁고 행복한 가정과 같은 공간 속에 아이들도 모르게 스스로 발로 차고 헤엄치며 운동 효과를 높여 가고 있었다.
나는 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하여 그 어느 때 보다 열심히 사신에 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최근 아버지가 출근할 때, ‘아빠, 저녁에 또 놀러오세요’라는 광고가 있다.
 이모 같은 치료사, 엄마와 함께 물의 특성을 잘 활용한 물놀이 같은 수중 아동 치료는 이들이 자아실현을 위한 자신의 삶에 스스로  도전하고 이루어 가는 자활(自活)에 매우 유익함을 주는 희망의 씨앗을 가슴에 품는 행복한 삶에 시작이다.
언제 지난 지 모르는 사이 마침 운동을 하고, 보호자 품에 안기어 손을 흔들며 귀가 인사를 한다.
나는 이 순간 저들의 맑은 눈,  밝은 얼굴, 생기 찬 몸짓을 바라보며 저들의 미래에 신의 은총이 함께 기도한다.
홍보서포터즈 활동에 보람을 맘 껏 누린 하루 감사함으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