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리 슬피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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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16-01-11 17:05 조회16,935회 댓글1건본문
왜 그리 구슬프게 우는가.
어디가 그리 아파서 우는가.
마음이 아파서 우는가.
괴로워서 우는가.
저 하늘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이 내 마을을 아프게 하고
그 빗물따라 나도 같이 울어버린다.
그동안 많이 아팠던가.
그동안 많이 힘겨웠던가....그동안 이 가슴이 먹먹해서 혼다 견디기 힘겨웠던가..
견실수 있을 만큼 견뎠던가.
이 몸이 지쳐서 주저 앉아서 말없이 울었다.
얼마나 울어야 하는가 얼마나 아파야 하고 괴로워해야 하는가.
미안하다...아프고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그래..실컷 맘컷 울어본다.
댓글목록
서병택님의 댓글
서병택 작성일
아파도 힘들어서 눈물나도 해결되지 않은 아픔은 누가 다 알겠습니까?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분의 사랑을 우리가 어찌다 다 알겠습니까?
언제든지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고 좋겠습니까?
아무도 없는 것처럼 혼자라 느껴질 때라도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주어진 삶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또 갈망하고 바라면서
더 큰 미래의 꿈을 향하여 좌절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기를
마음으로 간절히 바래 봅니다.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다가옵니다.
눈물 날 때가 있으면 반드시 웃을 일도 따라와서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희망의 꽃은 언제나 위기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나 향기가 되었습니다.
눈물로 씨앗을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둔다고 하였습니다.
좋은 날 좋은 때에 반드시 감당할 수 없는 풍성한 사랑의 열매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건강과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힘내시고 힘드실 때 주변에 함께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고
마음도 나누고 참여할 수 있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셔서 더욱 힘얻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