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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자원활동가 통합수련회를 다녀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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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궁만 작성일15-10-28 18:17 조회11,3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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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차다. 낙엽이 여기저기 한 움큼씩 떨어져 있다.
서로 만남의 인사를 나누며 출발 모임 장소에 이르렀고, 자원활동가 통합 수련회는 관장(최중범)의 감사 및 단장(이윤옥)의 격려 인사와 함께 횡성으로 향하였다. 지난 한 해 자원 활동가들은 장애인의 곁에서 그들의 그늘 처럼 그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자신의 시간과 물질, 자신의 존재를 기꺼이 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손으로 나눔과 섬김으로 함께 호흡하며 한 몸이 듯 하나되어 수고하였다.
자원 활동가가 서로 만나 교제를 나눌 기회를 마련하기 쉽자 않다보니 서로 어색하고 서먹서먹한 분위기였지만 차장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알록달록 물들여진 산수를 바라보며 이내 서로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으로 미소를 나누며 자신이 칭찬 받는 것을 조심하며 서로 안부를 묻고 이내 나눔의 이야기로 가득하여 진다.   
 가을날 동화 속의 이야기로 서서히 훈훈해지는즐 즈음에 첫 만남이며 수련회 장소인 횡성 풍수원 성당에 도착하였다. 시원한 공기를 온 피부로 느끼며 춘천, 속초, 철원, 평창 분관 소속 자원 활동가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새롭게 만나는 이, 낯익은 이들과 한 가족인 냥 즐겁게 밝게 인사를 나누며, 노랗게 빨갛게 물든 나무 사이를 한 걸음 한 걸음 걸으며 성당을 향한다.
큰 느티나무 아래에서 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낙엽을 밟고 그 향을 맡으며 잠시 여유를 갖고 마음의 쉼을 가져본다. 이어 산책길을 걸으며 긴장되었던 몸도 풀고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의 손길을 경험하며 힐링도 하게 된다. 유적 박물관에서는 그 때 그 시절 농기구와 생활도구를 관람하며 나이 든 어르신들은 옛 삶을 나누며 공감하며 참 좋은 경험을 한다고 하였고, 몇몇 젊은이도 호기심을 갖고 함께 하며 배움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황금 들녘을 따라 횡성 읍내에 있는 횡성축협한우프라자에서의 점심식사는 복지관에서  정성껏 준비한 한우 불고기 정식으로 푸짐한 마음으로 식사를 나누고 비단처럼 수 놓은 듯한 단풍 계곡을 꼬불꼬불 올라 계곡의 바람 소리를 들으며, 7080 또는 6070시대가 어린 시절의 추억을 경험할 수 있다는 올챙이체험관에 도착하게 되었다.
  학교 종이 땡!땡! 주인의 환영과 함께 그 시절 -학교 교실, 학용품, 놀이, 가전제품, 생활품, 먹거리 등을 돌아보고 체험하며, 그네타기, 쪽배타기, 달고나 만들기, 밤과 도토리 줍기-를 가을이 주는 선물을 맘껏 누리기도 하고, 정원에 앉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하게 추억과 함께 힐링하며 보내기도 하였다.
마지막 코스였던 횡성호에서는 물문화체험관에 들려 물과 에너지, 이와 관련된 기구들을 체험하였고, 물과 관련된 사진 작품도 감상하고, 횡성호를 병풍처럼 가을 단풍으로 둘러 싼 산책로를 걷기도 하며, 어느 덧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원활동가들은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소리 내어 웃기도 하며 한 껏 하루를 즐기며 쉼을 가지며 서로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응원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며 다시금 도복지관 자원활동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며 마지막 단체 사진을 찍고 내년에도 더욱더 겸손하게 섬김의 자원활동가로서의 역할과 활동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며 아쉬움의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게 되었다.
 복지관에서 간식으로 준비한 따뜻한 안흥 찐빵을 먹으며 자원활동가는 찐빵의 속처럼 우리 장애인의 속마음을 헤아리고 따뜻하고 그러면서도 달콤한 행복을 주고 희망을 주고 용기와 도전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마음과 그 삶을 나눌 수 있는 디딤돌과 받침목이 때로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시금 자원 활동가로서의 역할을 생각하게 된다.
오늘 하루 이렇게 아름답고도 복된 가을이 주는 선물을 맘껏 누리며 즐기며 행복하게 함께 하였던 자원활동가 통합 수련회는 나눔과 헌신, 사랑의 열매를 거두는 복된 날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당신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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