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초,중,고등학교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취약하여 장애학생 안전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를
주제로 10월 온라인 댓글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10월 온라인 댓글 캠페인  우수 댓글을 다음과 같이 발표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 오경진(영월석정여자고등학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반드시 장애 학생의 안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이분법적 사고를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사안이다. 하지만 둘 사이의 인과관계가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필수적인 편의시설 확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저 편의시설에 의미를 두는 것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의식 개선, 능동적인 관련 캠페인 구성 등 관련 교육으로 주위 학생들의 행동이 일어나도록 조장하여야 장기적인 장애 학생의 안전과 인권이 보장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박운상(춘천성수고등학교)
 적정 설치율을 어떻게 정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 설치율을 충족한다고 해서 장애학생의 안전이 보장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복도에서 빠르게 다니다가 치는 경우, 시각장애가 없는 학생은 보고 피할 수 있지만,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의 경우 피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때의 피해는 편의시설만으로 방지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물론 편의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전반적인 생활양식 개선 등의 다른 노력 또한 필요해 보입니다.
 
 백신영(영월석정여자고등학교)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학교의 대부분의 시설은 계단으로 되어있고, 경사로와 승강기, 점자블록은 찾아보기 힘들다. 학교는 학생이 가장 안전해야 할 곳이지만, 지금의 학교는 장애학생이 이동하는데 위험과 불안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시설과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대한다면 우리의 인식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장애인들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살아가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시작점이 학교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복지사를 고용하는 등의 적절한 조치를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장애 차별 예방을 위한 ‘온라인 댓글 캠페인’에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매월 새로운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가오니 온라인 댓글 캠페인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