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함께 하는 작은 키다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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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1-26 02:40 조회4,363회 댓글0건본문
" 마음을 함께 하는 작은 키다리 아저씨 "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20여년 만에 다시 찾았다.
다시라고 하기에는 조금 모호한 점이 있지만 설레였던 지난 12월 어느날 공식적인 첫 만남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나보다 조금은 덜 넉넉한 사람을 위해 나눔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 크기가 크든 작든 요즘은 웬만한 사람들이 모두 나눔을 실천한다. 나 역시 어쩌면 단순하고 맹목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었을는지 모른다.
어린시절 책에서 보았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보는 것이 나의 오랜 꿈이었다.
나눔... 나+누+ㅁ
나와 누군가가 마음을 함께하는 것.
어쩌면 나는 20여년 이라는 시간 동안 한달에 일정금액을 후원하는 단순한 금전적인 나눔만을 해왔는지도 모르겠다.
금적인인 나눔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연결되면서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 배워가고 있는 것 같다.
나를 잊지 않아 기억해주는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나의 오랜 추억을 꺼내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나의 나눔을 조금 더 성장시켜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지금은 먼 타지에 살고 있어 어렵겠지만 언젠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작은 키다리 아저씨’가 되고 싶다.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과 마음을 나눌 준비를 해야겠다.
BY 작은 기타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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